밤에 본 루브르궁 유리피라미드

 

 

전력 아끼는 파리에서의 루브르궁은 대부분이 어둠에 잠겨있어요.

강변에서 리볼리 거리쪽을 바라본 이곳이 그중 불빛이 휘황하다는 느낌이...ㅋ

 

 

 

 

 

불빛은 피라미드 아래 광장에서 밝혀둔 곳이고 유리피라미드는 그 불빛을 반사하는 철빔들 때문에

피라미드에 밝혀둔 것처럼 보인답니다.

 

 

 

노랑 피라미드는 내 디카의 플래시가 작동한 것이고, 하얀 피라미드는 플래시 안터지게 해둔것이라우.

그러니 실제의 빛깔은 하얀색이죠? 그래서!! 사진은 그리 믿을 것이 못된답니다.ㅋㅋ

 

 

 

멀리 그랑 루grande roue가 뒤에서 빛나죠?

그 빛이 가장 찬란해요, 파리에서...하핫

방돔광장의 탑도 하얀빛으로 아름다울텐데, 며칠 후에 나가 보겠습니다.

오페라 가르니에와 갤러리 라파엣에도....ㅋㅋ

 

 

루브르의 피라밋과 카루젤 개선문과 콩코흐드와 샹젤리제와 라데팡스 신개선문이

일직선으로 놓여진 바로 그 각도!! 하핫

 

 

 

쉴리관 아래에서 항상 콘트라베이스를 연주하던,

아니면 첼로를 연주하던, 아니면 바이올린을 연주하던 아니면 플륫을 연주하던 사람들의

그림자 조차도 없는 적막한 루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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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쏘는 춥고 바람불어요. 그래봤자 영상의 기온이지만요.

이제 은비랑 아점(우린 이제서야 점심도 아닌것이 아침도 아닌것을 먹으려 합니다 ㅋ)을 먹고

슬슬 쏘공원의 까마귀들을 만나러 가야겠어요.

어제는 가랑비 내리는 쏘공원의 샤토앞 푸르른 잔디가 뽀얗게 보여서 참으로 멋졌어요.

까마귀들은 가랑비 속을 무던히도 날고 있던걸요.

가랑비 내리는 어제보다 하늘 맑은 오늘이 훨씬 춥게 느껴지는군요.

 

모두들 좋은 하루 보내셨나요?

아름다운 밤 만드시어요.

여기는 정오무렵. 그곳은 저녁만찬 시간이겠죠? *^+^*

 

본 뉘 Bonne Nu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