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 할머니
엄마 아부지
언니 오빠 나 동생들...
그리고....
세월이 한참이나 흐른 후에
나는 어디에 있는가
누구랑 있는가
뉴스에 보니
1인 2인 소핵가족 가구가 단연 우세하단다.
사람들은 결코 외롭고 싶어서 그것을 택하지는 않았으리라.
오리 가족을 바라보며
행복이란
먼곳에 있는 것도
특별한 것도 아니란 생각...해본다.
.
.
.
천둥 번개 거센 빗줄기가
오락가락하던 하루가 갔다.
건너편
불켜진 창문을 바라보며,
그곳..그집.. 도란도란 숨쉬는 행복을 엿본다.
2011.8.16 일기 끝.
오늘밤은 조금 쯤 포근했으면 좋겠다.
블방 친구라도 많이 인사 나눌 수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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