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 오셨나요?"
"여기 살아요."
"이곳에 자주 나오시나요?"
"가끔 나와요. 오늘같은 날...."
먼바라기를 하고 있는 여인을 만났다.
그녀의 '오늘같은 날'은 어떤 날일까?
그녀의 마음은 어디 쯤에 가 닿았을까...
***
오랫동안 저 여인을 바라보고 있었다.
내가 먼곳까지 다녀왔는데도 아직도 그렇게 앉아있었다.
이 사진을 보니, 다시 내 마음이 시리다.
***
'Port Blanc '10'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 생애 가장 아름답던 바다풍경 2 (0) | 2010.09.14 |
---|---|
내 생애 가장 아름답던 바다풍경 1 (0) | 2010.09.13 |
사진 산책 (0) | 2010.09.09 |
Ecole Francaise De Voile (0) | 2010.09.08 |
Port Blanc의 아침을 (0) | 2010.09.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