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하 7도 정도의 기온에도
프랑스 사람들중엔 동사자가 발생한다지요?
환경에 적응하며 사는 인간들의 한계는 무한한데 말이죠.
어제는 일일 최저기온이 영하 3도를 보였고
오늘부터는 최저기온도 영상에 머문다고 하네요.
영하의 쌀쌀한 바람속에서도 자연은 계절을 거스르지않습니다.
쏘공원엘 나가니 봄이 오고 있는 소리들이 예서제서 들려오고 있습니다.
물빛은 한결 푸르고 곱습니다.
나뭇가지엔 어느새 새순이 파릇파릇 돋았습니다.
땅기운이 봄을 품고 흙냄새를 피우며
공원 구석구석에 넘치고 있습니다.
다시, 봄은
대지를 덮을 준비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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