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위에서

Canadian Rockies

eunbee~ 2008. 7. 22. 13:06

무쟈게 더운 날

이름하야  대서!

캐나다 록키 산맥 여기저기서 흘러 내리는 빙하 녹은 물에 풍~덩~해 보세요.

내가 찍은 건 꼬졌고..넘넘 오래 돼서리~

남이 찍은 거 업어 왔다우. 흐~

 

 

  

 

 

 

셀 수 없이 많은 호수가 그 빛깔을 달리 하는, 기가 막힌 풍광이 펼쳐진다우.

같은 빛깔의 호수를 찾을 수 없다고 하네요.

에메럴드 빛의 아름다운 호수와 가문비나무와 우람한 산줄기와 사슴과 곰과 빙하와....

아주 시원합니다요.ㅋ

200량쯤 매달고 캐나다를 횡단하는 CPR철도의 느릿느릿 기어가는 화물 열차의 꿈틀거림...

심심하면 그 화물칸이 몇량인지 세고 있지요. 하하..  움직이는 것들이 하도 그리워서리...

거기선 그래요. *^&^*

 

 

커피 광고에 나왔던 그 유명한  Lake Louise

밴프 국립공원내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호수

그 앞에는 Fairmont Chateau Lake Louise 요런 이름을 가진 호텔이 있지요.

몇 년을 기다려야 객실 하나 예약할 수 있다는...

 

호수 앞에서 멋진 폼으로 사진 한 컷 날리고,

그 호텔로 들어가  로비에서 어슬렁 대며 구경하다가

커피 한잔도 못 얻어 마시고 그냥 나왔다우. ㅠㅠ

밴쿠버에 사는 이명옥씨가 찍어 준, 내 사진만큼 멋진게 없어서,

밴프 국립공원 광고 사진인듯 하지만...이 걸로 대~강 줏어 왔어요.

내 사진은 왜 못 올리느냐구요?

넘넘 젊고 예뻐서 누군가가 반할까봐~~호호홋

이 매력있는 여인네가 불혹을 넘긴지 오래잖은 나이에, 저런 풍경 속에서

몸 45도로 살짝 비틀고, 상큼하게 웃음 날리고 있는 모습 생각해 보세요.

섹시 스타일 산발머리에 깊은 보조개 !!!

게다가  난 소문난 photogenic !!! 캬~~

완죤 뻑 가~~~

그래서리 못 올령~ 푸하하하

우리집에 오면 볼 수 있지롱. 실물은 *볼일이 쬐끔~ 거 머시기~

 

나이를 겁없이 주워 먹더니,  드뎌 나이에 체해서 미치미치 기미를 보이고 있슴다.  히힛

더위 먹었나 ?????

 

 

 

'길 위에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Sogne Fjord  (0) 2008.07.24
여행의 추억  (0) 2008.07.23
갠지스의 모래를...  (0) 2008.07.22
When It's Springtime In The Rockies  (0) 2008.07.22
몰디브 여행 2  (0) 2008.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