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쟈게 더운 날
이름하야 대서!
캐나다 록키 산맥 여기저기서 흘러 내리는 빙하 녹은 물에 풍~덩~해 보세요.
내가 찍은 건 꼬졌고..넘넘 오래 돼서리~
남이 찍은 거 업어 왔다우. 흐~
셀 수 없이 많은 호수가 그 빛깔을 달리 하는, 기가 막힌 풍광이 펼쳐진다우.
같은 빛깔의 호수를 찾을 수 없다고 하네요.
에메럴드 빛의 아름다운 호수와 가문비나무와 우람한 산줄기와 사슴과 곰과 빙하와....
아주 시원합니다요.ㅋ
200량쯤 매달고 캐나다를 횡단하는 CPR철도의 느릿느릿 기어가는 화물 열차의 꿈틀거림...
심심하면 그 화물칸이 몇량인지 세고 있지요. 하하.. 움직이는 것들이 하도 그리워서리...
거기선 그래요. *^&^*
커피 광고에 나왔던 그 유명한 Lake Louise
밴프 국립공원내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호수
그 앞에는 Fairmont Chateau Lake Louise 요런 이름을 가진 호텔이 있지요.
몇 년을 기다려야 객실 하나 예약할 수 있다는...
호수 앞에서 멋진 폼으로 사진 한 컷 날리고,
그 호텔로 들어가 로비에서 어슬렁 대며 구경하다가
커피 한잔도 못 얻어 마시고 그냥 나왔다우. ㅠㅠ
밴쿠버에 사는 이명옥씨가 찍어 준, 내 사진만큼 멋진게 없어서,
밴프 국립공원 광고 사진인듯 하지만...이 걸로 대~강 줏어 왔어요.
내 사진은 왜 못 올리느냐구요?
넘넘 젊고 예뻐서 누군가가 반할까봐~~호호홋
이 매력있는 여인네가 불혹을 넘긴지 오래잖은 나이에, 저런 풍경 속에서
몸 45도로 살짝 비틀고, 상큼하게 웃음 날리고 있는 모습 생각해 보세요.
섹시 스타일 산발머리에 깊은 보조개 !!!
게다가 난 소문난 photogenic !!! 캬~~
완죤 뻑 가~~~
그래서리 못 올령~ 푸하하하
우리집에 오면 볼 수 있지롱. 실물은 *볼일이 쬐끔~ 거 머시기~
나이를 겁없이 주워 먹더니, 드뎌 나이에 체해서 미치미치 기미를 보이고 있슴다. 히힛
더위 먹었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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