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 3

2024, 多事査多亂難

ㆍ아침 커피 타임에TV 화면에서 잠깐 스친 라일락,순간 반가움옅은 기쁨울대언저리가 뻐근했다.미처 생각지 못한 감정그래, 어드메인가 봄은 오고 있고우리들 뜰에는 라일락이 피리라.2024정초에 이재명 대표의 피격으로 시작조국 대표의 투옥, 12월 16일 수감.급기야는 친위 쿠데타, 12월 3일 밤대통령이 내란을! 아~ 이럴 수가.엊그제는 무안공항의 여객기 추락,나라를 둘러싸고 있는 요괴의 나쁜 기운이한시 빨리 걷혀야 한다.비상계엄 이후불면의 밤이 깊고 길다.상상도 못 할, 국가 통수권자와그 언저리들의 반란 계획흉측 흉흉한 증거들.그러나 불면 속에서도 꿈꾼다.봄은 가찹고라일락은 피리라. ***함께 슬퍼하며방콕發 ㅡ 무안着탑승 181. 사망 179.승무원 6 (구조 2)태국인 2. 한국인 173

경강선 열차를 탔네

ㆍ열흘 가까운 날을 소란 속에서보냈다.꿈인가 싶은 믿을 수없는 상황에당혹했고온 나라가 놀라움과 분노속에서도각자의 자리를 지켜내며스스로 용기를 만들고스스로 희망을 세우고스스로 나아가 행동했다.어여쁜 MZ들은 황당함과 당혹함을축제로 만들어 소망과 희망을 말했다.고맙고장하다.한 소란이 일단락된 오늘나는 막내동생의 초대로경강선에 올랐다.쾌적한 열차, 따끈한 의자, 조용하고다정한 사람들.얼마나 소중한가.이 소소한 즐거움의 순간이.이렇게 아무런 큰일없이소소한 일상의 안온함을 누리며사는 것, 살 수 있는 것늘 이렇게 살아지길바란다.( 12/16 판교 ㅡ 여주 기차 안에서 )***11월 27일엔 멋진 세상이...순간 눈 폭포가...폭설 내리던 날 찍어 뒀던...그리고써두었던 묵은 포스팅을 오늘(12/24)에야 공개..

일상 2024.12.16

꿈일까???

방금 대한민국 대통령이라는 사람이비상계엄령을 선포했다.꿈인가?연합뉴스 TV화면에서우리 국민들 앞에는어떤 일들이 벌어질까?"엄마, 80년대로 돌아가고 있네.여의도에 장갑차 떴대."파리에 있는 큰애는"엄마, 사람 모이는 곳에 나가지 말고!무섭네." 란다.87학번 민주투사 내 딸은 이역만리에서오늘 밤의 이 기막힌 뉴스를 보며통탄하고 있구나. 꿈이 아닌가 봐. ㅠㅠ여섯 시간 전까지도우리는 즐거움 속에서 기쁨을 나눴지.엄마 생일이라고아들 며느리 사위 손녀 모여 즐겁게파티 벌이고,딸들은 카톡으로 전화로 사진으로즐거움과 축하의 마음을 나눴는데...몇 시간 후국가 비상사태를 마주하다니.[ 실제상황입니다! ] 라는 경보 사이렌이마음속을 어지럽게 흔들고 있다.꿈이 아니었나 봐. ㅠㅠㅠㅠ자정이 훌쩍지난 이시각국회앞에서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