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가을을 펼쳐두고 있었네 봄에 떠나 가을에 돌아오니 내 따사로운 둥지 곁엔 '갈 봄 여름 없이 꽃이 피네'* 가을이 가을을 피워두고 날 기다리고 있었네. 창밖 작은 정원의 오늘 오후 *소월 에서 일상 2022.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