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두막 편지
화르르~~
웃는다, 간지럼 태우고
모른 척 시침떼는 바람.. 햇살..
버들강아지
사알짝 눈 떠본다, 이쁜 바람 보려고
이쁜 햇살 보려고
자꾸만
배실배실 웃는다, 내가
간지럼태우는 봄 기척 때문에
.
개여울에 나와 앉아서...
***
오늘
정오를 지난 시각
사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