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ma '09

쏘렌토 가는 길

eunbee~ 2009. 2. 26. 17:19

 

 

 

 

 

오후 2시 햇살이 

나폴리항구가 건너다 보이는 소렌토언덕 아래서

눈부시게 부서진다.

지중해의 아름다운 물빛이 은빛 보석을 만든다. 

 

아~

나는 돌아왔다. 이곳에...

4반세기 전의 기억을 건져 올려, 멀리서 불어 오는 바람결에 다시 날려 보낸다.

 

그리운 이들은 지금은 다 무얼 하는고.

영화 '지중해'의 이야기처럼 그렇게 다시 만날 수는 없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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