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수업이없는 수요일엔 승마를 하러 간다.
포니클럽엘 가면, 마굿간에서 각자 자기말을 데리고 나와서
승마준비를 위해 말을 가꾸어 준다.
말을 단정하게 가꾸면 승마를 할 수 있는 승마장으로 나와서
승마교사의 지시에 따라 승마연습을 한다.
대여섯살의 꼬마들도 무서움없이 말을 잘 다루는 모습이 놀랍다.
말을 마굿간에서 데리고 나와서, 이렇게 발굽정리도 해주고
갈기도 빗겨주고, 마구도 챙겨 씌우고... 모든 준비를 스스로 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