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밖에서
문 안에서
기다리던 이와
이제 막 당도한 사람과
손을 잡는다는 것
마음을 보듬는 다는 것
"................! "
오늘은
하늘이 푸르고
가을이 온다는 기별을 담은 바람이
조금씩 분다.
그리고 삼청동엔
사람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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