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eaux에서

봄마중

eunbee~ 2020. 3. 15. 22:54

 

 

 

오랜만이네.

이 따가운 햇볕.

 

봄마중 걸음에

풀꽃숲에 앉아

명상인지 광합성인지

잠시 빠졌었네.

 

비... 비... 비...

바이러스... 바이러스... 바이러스가

막아섰던 봄 마음.

 

이제라도

기쁨내어, 봄마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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