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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비종 - 부록이어요.^^

eunbee~ 2013. 7. 11. 20:49


바르비종파 (-派 Ecole de Barbison)

요약

19세기 프랑스의 화파. 파리 교외 퐁텐블로 숲 부근에 있는 바르비종마을에서, 주로 1830년대부터 1860년대까지 머무르면서 풍경을 그린 화가들을 일컫는다.

설명

19 세기 프랑스의 화파. 
파리 교외 퐁텐블로 숲 부근에 있는 바르비종마을에서, 주로 1830년대부터 1860년대까지 머무르면서 
풍경을 그린 화가들을 일컫는다. 
테오도르 루소가 중심인물이었으나 특정한 주장을 내세운 통일된 집단은 아니었다. 
각자 나름대로의 성향과 화풍에 따라서 다양한 방향이 전개되었다. 
다만 퐁텐블로 숲에 대한 애착과 그 장소에서 작업한다는 자연주의적 자세가 공통점이며, 
낭만주의로부터 인상주의로 옮겨가는 시대의 자연주의에 대한 동향을 형성했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주요 화가는 J. 코로·J. 밀레·J. 뒤프레·C.F. 도비니 등이며 동물조각가들도 참가하였다. 
이 화가들의 화풍은 고전적인 역사풍경화에서 벗어나 자연의 신비적·범신론적(汎神論的)인 감정을 묘사한다는 
낭만주의·자연주의적 풍경에서 출발하여 점차 현실적인 시각효과를 추구하는 쪽으로 옮겨간다. 
인상파의 외광주의(外光主義)를 직접 지도한 도비니 등의 화풍이 그 보기이다.
- 뽀샤퀸카 님이 어느 질문에 답변한 글. 그러한 글이기에 주소도 없어요. 그 님께 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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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그림들은 또 다른 곳에서 모셔온 것인데,
바르비종파의 여러 화가들 그림이니 한 번 보심이...ㅎㅎㅎ



밭에서 돌아오는 길 



바르비종에서 27년을 머물며 농민의 일상을 화폭에 담아낸 
밀레(Jean-Francois Millet, 1814~1875)가 1873년에 그린 작품이다.
석양을 등에 이고 돌아오는 농민 부부의 모습이 부드러운 필치로 그려졌다.
밀레는 초기에 프랑스 부르주아 계층의 화려한 초상을 그리기도 했으나
점차 농민의 삶에 매료되면서 힘겨운 노동을 영위해 가는 시골 사람들을
사실적으로 그려내 감동을 준다. 


우물에서 돌아오는 여자 



밀레가 1855~1860년경 그린 이 그림은 1975년 파리에서 열린 
‘밀레 사후 100주년’ 전에 출품됐던 작품이다. 단단하게 묘사된
여인의 몸과 두 팔에서 강한 생명력이 넘쳐난다.


데이지를 따는 여인들 



가장 뛰어난 프랑스 낭만주의 풍경화가로 평가받는 
코로(Jean-Baptiste-Camille Corot, 1796~1875)의 1865~70년경 작품이다.
치마폭 한가득 꽃을 따 안은 여인들은 아름다운 숲의 정경에 둘러싸여
더없이 평화로운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석양  



1858년경 도비니(Charles-Francois Daubigny, 1817-1878)의 작품.
농민의 삶을 어떤 각색이나 미화 없이 진솔하게 담으려 했던 바르비종파
화가들이 양과 소, 염소를 치는 농민들의 모습을 자주 그린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양치기와 양떼



‘양치기와 양떼’를 그린 자크(Charles Emile Jacque, 1813~1894)는
밀레와 함께 1849년 경 바르비종에 정착했다. 그는 양의 온순하고
겁 많은 모습을 사랑스럽게 그리고, 양떼와 양 우리 등을 다양하게
표현한 덕분에 ‘양 그림의 라파엘로’라고 불렸다.


큰 나무가 있는 늪지와 염소 치는 소녀 



종교적, 역사적 내용을 배제하고 눈앞에 펼쳐진 풍경을 충실히 재현한
코로의 작품. 현장성을 살린 풍경화의 가치를 주장했던 그의 그림은
후대의 인상주의 화가들에게 큰 영향을 주었다. 


도토리나무, 퐁텐블로 숲 



풍경화로 유명한 루소(Theodore Rousseau, 1812~1867)의 1850~60년경 작품.
루소는 1827년 퐁텐블로 숲의 풍경을 그렸고 1933년에는 바르비종 인근의
샤이이 마을에서 머무르며 다양한 작품을 남겼다


출처 : [카페] WON GALLERY.



    모레 쉬르 루앙 강변에서 (코로와는 전혀 무관한 내사진ㅋ)


나는 코로의 풍경화를 정말 정말 좋아해요.

뮈제에서 만나는 그의 작품 앞에서는 항상 오랫동안 서서 풍경 속에 잠겨들고,

그 풍경들과 이야기하고, 그 풍경을 배경으로 아름다운 이야기를 상상한다우.*^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