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사랑하며

옥류금을 처음 만나다

eunbee~ 2013. 1. 24. 12:46

 

 

 

우울에 빠진 쇠백로 ㅋㅋ

 

 

 

파리에서 한국으로 돌아와

프랑스에서 못 본 영화를 실컷 보느라

얼마나 눈을 혹사했는지, 요즘 왼쪽눈이 불편함을 느껴서

오늘 아침엔 용기를 내어(난 병원가는 것이 참으로 무섭다 ㅋ) 안과엘 갔다.

눈이 피로하지 않도록 쉬엄쉬엄 영화를 보고, 컴퓨터 모니터의 글읽기를 쉬엄쉬엄하란다.

 

에구머니나~ 너무 안읽어서 무식이 통통 튀는 날보고 그나마 쉬엄~읽으라구? 어쩐대.ㅎㅎ

안약 한 개 받아 왔다. 수시로 넣으라는 안구촉촉 물방울도 받아왔다.

바짝 긴장했었는데, 왼쪽 안구에 약간 상처가 있을 뿐이란다.

건조한 실내에서 눈을 비벼대는 일을 삼가란다.

 

안개비가 내리는 거리를 더 거닐까, 하다가 그냥 집으로 돌아와

티비를 또....ㅎㅎㅎㅎㅎㅎ

엠비시에서 [옥류금]을 연주하는 이예랑이란 연주자의 모습을 보고...그 악기가 내는 소리를 듣고...뿅!!!갔다.

그래서 이렇게 또 인터넷을 .......

내 눈 건강을 위해 삼가야 하는 일을. 또 이렇게.....하하하핫

 

 

2013. 1. 24  정오 무렵에

미리쓰는 오늘 일기 끝. ㅋㅋㅋㅋㅋ

 

 

 

 

 

구만리장천을 날아 오르려는 내 마음 한자락 같아~ㅠㅠ

 

 

블방 친구님들은 옥류금 아셨었었었어요?

나는 처음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