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ma '09

로마에서

eunbee~ 2009. 2. 23. 17:35

 

 

 

 

성 안젤로 성

25년 전, 달빛속에 잠들어 있던 성안젤로성의 추억은 아련한데...

그 날 밤 성벽 아래 앉아있던 검은 고양이는 어디로 갔을까.

오늘은 테베레 강바람만  성벽을 스치고...

히드리아누스 황제의 무덤으로 건축되어, 여러명의 황제들의 무덤으로 쓰였던 곳.

그러나 그 이야기보다. 내게는 '저 별은 빛나건만'의 애절한 테너의 목소리가 귓전을 울리는 곳.

25년 전. 이곳에 함께 왔던 선생님들을 그립게 하는 곳.

 

 

 

'Roma '09' 카테고리의 다른 글

포로 로마노  (0) 2009.02.26
해질녘에  (0) 2009.02.26
어느집 창문  (0) 2009.02.23
움브렐라 피네  (0) 2009.02.23
BORGHESE  (0) 2009.0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