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두막 편지

개여울에 나와 앉아서

eunbee~ 2017. 2. 13. 21:31

 

 

 

화르르~~

웃는다, 간지럼 태우고

모른 척 시침떼는 바람.. 햇살..

 

버들강아지

사알짝 눈 떠본다, 이쁜 바람 보려고

이쁜 햇살 보려고

 

자꾸만

배실배실 웃는다, 내가

간지럼태우는 봄 기척 때문에

.

.

 

개여울에 나와 앉아서...

 

 

***

 

오늘

정오를 지난 시각

사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