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사랑하며

갈매기 나는 곳으로 갈매기 님 보러 갔어요.

eunbee~ 2012. 4. 27. 22:57

갑작스럽게 내가 러브콜을 날려서 얼떨결에 약속을 잡았어요.ㅎㅎ

갈매기님은 바쁜일이 있었을지도 몰라요. 그런데도 내 데이트 신청을 쾌히 받아 주었지요.

고마울 따름이에요.^&^

 

 

잘 사는 우리나라!

공항철도는 이렇게 쾌적하답니다. 이리 봐도 저리 봐도 짱!!! 좋아요.

 

 

구름이 곱게 피어오르기도 하고 낭만스레 머물기도 하는 서쪽마을(雲西)로 가는 전철에서는

저렇게 바깥 풍경이 저절로 와서 프레임 속의 그림이 되어 준다우.

 

 

꽃도 예뻐요. 참 순하고 맑게 생긴 꽃들이 그동네에 살고 있더라구요.

블친도 맑고 곱고 착해요. 영종도 미남님도 만났는데, 그분 또한 맑고 순수하고 순진스런 미소를 가진 분이에요.

거긴 모두가 다~ 맑고 순수한가 봐요. 나도 닮고 싶었어요.

 

 

갈매기님 뒷태를 보시어요. 꽃만 보시지말고....ㅎ

 

 

 

앞태도 보시어요.

바람 부는 날이라서 모자를 눌러썼답니다.

 

 

블로그 친구에게 예쁘게 보이려고 패션도 바꿨다우.

의상 준비가 대단합니다그려~~ㅎㅎ

 

 

방파제에 앉아서 수다~수다~ 늘어놓았습니다.

나타샤님을 못봐서 서운하단 말을 참 많이도 했어요. 나타샤님이랑은 왜 그리도 시간이 어긋나는지...ㅠㅠ

 

 

 

 

 

 

 

12시 30분에 만나서, 5시에 헤어졌어요.

짧은 데이트가 커다란 즐거움을 만들어 줬습니다.

바다를 바라보며 이야기 나누는 일을 상상해 보세요.

저절로 행복해 지죠? 오늘 참으로 행복했다우.

 

급 데이트 신청에 달려나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갈매기 님!!!*^_^*

영종도 미남 님과 따스한 허그도 나누어서 영광이었구요.

인사 전해 주세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