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기에 흐믓한 모습,
아들에게 어린 딸 맡겨두고 나머지 두 아들에게
열심히 그림 설명하는 아빠.
'풀발 위의 점심식사'앞에서
"이 그림은 저쪽 그림과 같은 화가의 그림이야,
마네 그림으로 주제도 같지? 그런데..."
영어로 말씀하시는 걸보니 좀 먼곳에서의 나들이일까?
분홍캡의 두 따님 미술관 데리고 온 세련이
엄마, 아마도 설명하는 아가씨는 일일 미술쌤?
나랑
동선이 같아서 자주 같은 그림 앞에 섰다.ㅎ
특히 저 네 자녀의 아빠 모습은
잔잔한 감동이... 내가 괜히 고맙더라구. ㅋ
우리나라 젊은 엄마들은 저들보다
한수 위일듯, 세 살 아기도 문화센터에 오던걸?
앙~앙~ 우는 아기가 더 많아. ㅠ.ㅠ
.
.
그리고 내가 오래 머물던 그림
Camille Pissarro - La Bergere
William Bouguereau - Dante et Virgile 부분.
'Musse.Theatre'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게르니카 특별전 (0) | 2018.07.22 |
---|---|
내가 그림이 되어, Atelier des Lumieres (0) | 2018.07.11 |
발트 3국 특별전 (0) | 2018.07.03 |
퐁텐불로의 셩들리에 (0) | 2017.05.29 |
베르메르와 풍속화의 거장전 -루브르 특별전- (0) | 2017.04.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