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읽기

LAVA

eunbee~ 2016. 6. 26. 18:43

LAVA (2014)

디즈니 픽사, 단편 애니 (7 分)

감독 :  제임스 포드 머피

 

 

 

망망대해, 아주 작은 화산섬 하나, 그 남자애 이름은 '우쿠'

 

 

 

하이얀 갈매기도 멋진 고래들도 느림뱅이 거북이까지도 모두 둘이 둘이 사랑을 나눠요.

그러나 화산섬 혼자서만 외로워. 늘 외로워. 너무너무 쓸쓸하지요.

 

 

밤낮으로 사랑 노랠 부른답니다. 들끓여대는 그리움으로 용암이 다 굳어버려

작고작은 바위섬이 되도록, 사랑 노랠 불러요.

 

 

바닷속 저 아래엔 '렐레'가 살고 있어요.

그녀는 햇살번져오는 해면 위에서 들려오는 사랑 노랠 따라 부르지요.

 

 

어느날, 화산이 폭발하여 바다가 뒤집혔어요.

밤낮으로 용암 들끓이며 사랑노래 부르느라 작게 굳어 버린 남자는 가라앉았지 뭐예요.

 

 

바닷속에서 솟아오른 여인 눈에는 남자가 보이질 않아요.

그 사랑노래의 주인공을 찾을 수 없어 안타까워요.

 

 

바다밑에서 언제나 따라 부르던 노랠 부르고 또 불렀어요.

애타는 마음으로, 사랑에게 닿을 때까지.

 

 

오모나~ 너무도 간절한 사랑노래는 가라앉은 남자를 다시 솟구치게 했답니다.

사랑이 사랑을 구한 거예요.

 

 

 

이렇게 둘이는 오래오래~행복하게 살았다네요~

 

혼자 부르던 사랑노래 이젠 둘이 부르네요.

"난 언제나 꿈을 꾸지요. 나 그대와 함께 영원히 사는 꿈.

지구 바다 하늘 모두 감사해요.

널 사랑해. 널 사랑해. 널 사랑...해!"

 

 

 

(가사 번역된 거 옮길게요. 이것이 이 애니매이션 영화의 모두랍니다.ㅎ

우쿠렐레 반주 곁들여 소박하게 부르는 노래, 참 좋아요. '라바' 마치면 뜨는 <Partly Cloudy>좋은 애니예요.ㅎ)

 

 

아주 머언 옛날, 외로운 화산섬, 바다 가운데 혼자 살고 있었지.

가장 높은 곳에서 멋진 커플 보면서, 그 누군가 그리워하며.

저 깊은 용암 속에 간직한 사랑노래 크게 불렀지. 수 년 동안.

"난 언제나 꿈을 꾸지요. 그대와 내가 함께 사는 꿈.

지구 바다 하늘에 소원 빌어봐, 내 사랑 보내달라고..."

 

그는 외롭게 혼자 사랑노래 불렀어. 용암바위 되어 잠길 때까지.

하지만 몰랐었지, 바다 밑의 화산섬, 애틋한 그의 노래 듣고 있었던 걸...

매일 노래 들으며 사랑을 키웠지. 그녀는 그의 사랑 믿었으니까...

그녀가 올라갈 준비가 되었을 때 그는 마지막 희망을 노래했지.

"난 언제나 꿈을 꾸지요. 그대와 내가 함께 사는 꿈.

지구와 바다 하늘에 소원 빌어봐. 내 사랑 보내달라고..."

 

바다 위로 떠오른 사랑스런 화산섬, 아무리 둘러 봐도 그는 없었어.

그녀를 향해 노랠 불러주려 했지만 용암이 없는 그는 가라앉았지.

눈물 흘러 넘치고 꿈은 사라졌지만 그녀는 애틋한 사랑 잊지않았어.

"난 언제나 꿈을 꾸지요. 그대와 내가 함께 사는 꿈.

지구 바다 하늘에 소원 빌어봐. 내 사랑 보내달라고..."

 

마침내 그들은 바다 위에서 만났고, 두 화산의 사랑 무르익었지.

이제는 외롭지 않아, 알로하 사랑의 집.

그들 찾아가면 듣게 될 노래,

"난 언제나 꿈을 꾸지요. 나 그대와 함께 영원히 사는 꿈.

지구 바다 하늘 모두 감사해요.

널 사랑해. 널 사랑해. 널 사랑....해!"

 

***

 

아, 얼마나 아름다운지.

대여섯 번을 반복 보았더랍니다.

매일 한 번 씩 보면서, 내 마음을 힐링할까 해요.^*^

큰딸에게서 카톡 왔기에 그애에게도 보라했어욤~

 

***

 

블방 친구를 위해

Kuana Torres 노래 덧붙임^^

 

 

여러나라의 언어에 관심있는 moon향님은 Kuana Torres의 노래를 음미,

늘 춤 추고 싶은 eunbee는 목에 레이 걸고 여인의 Hula dance를...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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